"한국 저출산 위기: 유튜브 채널 '쿠르츠게작트'의 관찰과 해법 제시"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국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구독자 수 212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쿠르츠게작트'는 지난 4일 '한국은 왜 망해가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 문제를 세계에 알렸습니다. 이 영상은 단 이틀 만에 조회수 266만회를 돌파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쿠르츠게작트는 영상에서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현재 젊은 인구 100명 중 2100년에는 6명만 남게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이러한 저출산 문제로 인해 한국은 100년 안에 청년 인구의 94%가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의 고령화 문제도 동시에 지적되었습니다. 1950년 한국의 중위연령이 18세였던 것이 2023년에는 45세, 2100년에는 59세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통해 한국의 미래 인구 구조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쿠르츠게작트는 고령화 사회에서 선출된 정부가 노인 인구의 이익을 대표하게 되면, 혁신보다는 기존의 것을 유지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후변화와 같은 미래 문제 해결에 필요한 투자와 신선한 아이디어가 부족해질 것이라고 지적하며, 성평등, 보육비 지원, 안정적인 집값 등의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이미 여러 차례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7월에는 EBS 다큐멘터리 '인구대기획 초저출생'에서 미국의 전문가 조앤 윌리엄스 캘리포니아주립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합계출산율을 듣고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한국 정부와 사회 전반에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와 함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