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전의 삼중수소 배출: 한국과 일본을 능가

서론: 앞장서는 중국, 그 뒤에 숨은 걱정 끝의 이유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일본이 경제 이익을 위해 태평양을 자신의 집 하수도로 삼고 있다.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한 것은 아직도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끕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과는 별개로, 현재 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삼중수소를 배출하고 있는 것은 중국 원전입니다. 이 글에서는 중국의 원전 삼중수소 배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이 문제가 한국과 일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원전의 삼중수소 배출: 팔 걷어붙여 추진되는 원전 건설

중국은 현재 원전 55기를 상용 가동 중이며, 추가로 23기를 건설 중입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건설 중인 원전(59기)의 약 40%에 달합니다. 중국의 원전 가동이 급증하면 삼중수소 배출량도 이에 비례해 늘어날 것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삼중수소 배출: 맞손을 거부하는 이유

한국은 중국의 삼중수소 배출량이 한국의 5배, 일본의 6배에 이르는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대부분의 원전 가동을 중단했으며, 현재 가동 가능한 원전은 33기 중 10기가 가동 중입니다.

전문가 의견: 나서는 중국, 걱정 끝은 어디인가?

전문가들은 중국 원전의 삼중수소 배출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용훈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는 "한반도 주변국에서 원전이 더 늘어나도 정상 운전 시에는 삼중수소가 한국에 주는 영향은 거의 없다"며, "오히려 중국에서 원전 사고가 일어나면 편서풍과 서해의 얕은 수심 때문에 일본 사고 때보다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론: 손 내민 중국, 그 뒤에 숨겨진 청신호는?

중국의 원전 삼중수소 배출이 늘어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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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화

중국	1054	55
한국	214	-
일본	2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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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중국원전, #삼중수소, #한국, #일본, #환경오염

출처

조선일보

중국 원전 55기 가동… 삼중수소 배출량 한국의 5배, 일본의 6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