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가격 상승 위기? 원유 가격 인상에 유업계 '고심'

우유의 원유 가격이 10년래 최대폭으로 인상되면서 유업계가 가격 인상 문제로 고민에 빠졌습니다.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과 소비자 부담 최소화의 과제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원유 가격 인상의 배경

10월부터 유제품에 사용되는 원유 가격이 리터당 88원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흰 우유 등의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28일 유업계 정보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원유 리터당 가격을 88원 인상하기로 결정했고, 이로써 원유 리터당 가격은 1084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원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협상 과정

낙농진흥회는 지난 6월부터 원유 가격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협상은 2달 가까이 이어졌는데, 이는 낙농가와 유업계 사이의 입장 차이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원유 가격은 올해 도입된 ‘용도별 차등가격제’에 따라 인상폭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시장의 반응

이번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흰 우유의 가격은 1리터당 3000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에도 유업계는 원유 가격 인상 후 흰 우유 가격을 크게 올렸습니다. 또한,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다른 제품들의 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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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투자자의 관점에서 본 원유 가격 인상

원유 가격의 인상은 투자자에게 두 가지 시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유업계의 수익성 증가 가능성과 둘째, 소비자의 구매력 감소 위험입니다. 투자자로서는 유업계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과 소비자의 반응을 주시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의 물가 안정화 정책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도 중요한 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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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r.investing.com] https://kr.investing.com/news/economy/article-930706

"원가 부담에 우유 값 올리긴 해야겠는데"…고민 빠진 유업계 By Economic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