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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학생들의 해킹 대회 석권: IT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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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이 미국 IT기업 '해커어스'(HackerEarth)가 주최한 해킹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각국에서 1700명이 참여했는데, 북한 대학생들이 1등부터 4등까지 모두 차지하였습니다. 이는 북한 대학생들의 IT 능력을 보여주는 한편, 그들이 어떻게 이런 능력을 활용하게 될지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해킹 대회는 전 세계에서 온라인으로 참가가 가능한 대회로, 참가자들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IT 능력을 증명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은 800점 만점을 받아 1등을 차지했으며, 3등과 4등도 이 학교 소속이었습니다. 2등은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이 차지했습니다.

북한 대학생들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대회에 참가하였고, 지난달 대회에서는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이 2위를 차지하였으며, 김책공대 학생들은 5위와 6위, 9위, 2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김책공대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에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대회에 참가할 뜻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북한 대학생들의 성과에 대해 미국 내 IT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런 대회가 북한 대학생들의 해킹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역할을 할 수 있고, 북한 사이버 범죄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북한은 강력한 대북제재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해킹능력을 이용해 암호화폐를 탈취하거나 금융분야 해킹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애니 픽슬러 미국 미주주의수호재단 사이버 및 기술혁신 센터장은 "북한은 대학을 통해 해커를 모집하고 훈련시키고 있으며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대에서 주로 모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학생들은 컴퓨터과학을 배우고 이들 중 능력이 가장 우수한 학생들 중 일부는 (북한) 정권의 글로벌 해킹 공격에 동원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논평:
북한 대학생들의 해킹 대회 석권은 그들의 IT 능력을 보여주는 한편, 이 능력이 어떻게 활용될지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킵니다. 북한이 이런 능력을 암호화폐 탈취나 금융분야 해킹 등의 범죄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능성을 감안할 때, 국제사회는 북한의 IT 능력 발전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며, 필요한 경우 이를 제어하고 방어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북한 #해킹대회 #김책공업종합대학 #김일성종합대학 #해커어스 #IT능력 #사이버범죄 #암호화폐 #금융해킹 #해킹능력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30707/120123258/1

 

美 ‘해킹대회’ 휩쓰는 北 대학생들…‘암호화폐·금융 해킹’ 인력 양성 우려

북한 대학생들이 미국 IT기업이 주최하는 해킹대회를 휩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이 지난 5월 미국 IT기업 ‘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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